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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인생은 주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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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주관식이다.

나이가 조금 들어 생각해보니, 학생때가 가장 좋았던 이유는

어느정도 정해진 규칙과, 생활패턴, 단순하게 놓여져 있는 지표를 찾아 선택적 답을 찾아가면 되는 것이었다.

물론, 위의 말도 지금에서야 생각하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만

막상 학생때로 돌아가면 이런 미래를 모르니 같은 행동을 보일 것이다.

아무튼 어른, 즉 국가에서 인정하는 성인이 되어보니 한 순간도 객관식이었던 적이 없었다.

항상 모든 결정과, 의견, 행동, 말 모든 나에게서 나오는 무언가는 답이 정해진건 없었다.

그 순간 내가 행한 모든 것들이 결국 주관식의 답으로 찾아왔다.

채점된것이다.

주관식이라 더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기도하고, 제약이 없으니 더 쉬운 부분도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 주관식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책임이 큰 일인지 몰랐다.

결국 본인이 정말 올바르고 정직하고 성실하며, 항상 꾸준히 무언가 노력하는데 있어서

어떤 주관식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회적 위치나, 나의 인간관계 등등

그 답이 돌아오는 크기는 점점 커지는것 같다.

삶이란 선택과 후회의 연속이라 하지만, 적어도 후회와 리스크는 최소화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그 주관식의 방향성에 따라 선택의 결정이 후회와 직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생각하는 좋은사람, 이상향은 되지 못 하더라도

적어도 미래의 자기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현재의 내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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