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새옹지마(塞 변방 새, 막힐 색, 翁 늙은이 옹, 之 갈 지, 馬 말 마)
직역 : 변방 노인의 말
인생사 새옹지마는 자기의 상황과 성향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한 노인이 말을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어느날 갑자기 도망을 쳤습니다.
그 상황을 본 마을 주민이 "말이 없어져서 어떡합니까? 큰일이네요" 라고 위로를 하자,
노인은 "위로해 줘서 고맙네, 이 일로 나에게 복이 올지 어떻게 알겠소"라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을 했다.
노인의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와 행동에 마을 주민들과 노인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고,
몇 달뒤, 도망간 말이 다른 한마리의 준마와 함께 돌아온거야.
그 상황을 본 마을 주민이 "역시 어르신의 말씀이 맞았네요. 정말로 복이 되어 돌아왔네요"라고 축하해주자,
노인은 "이 일로 나에게 화로 돌아올지 어떻게 알겠소"라고 축하에 무덤덤하게 반응을 했다.
이번엔 마을 주민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일상으로 돌아갔고,
얼마 후, 평소 승마를 좋아하는 노인의 아들이 낙상을 당하여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걱정하자 노인은 "이 일이 복이 될 수도 있으니 걱정하지마시게나"라고 대답했습니다.
얼마 후 전쟁이 발발하고 많은 청년들이 징병되어 전쟁터에서 죽고 말았지만,
노인의 아들은 다리가 부러져 징병대상애 포함 되지 않아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 처럼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느것하나 예측하기도 힘들고, 변화가 많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직역하자면 행운이 불행으로 찾아오기도하고, 불행이 행운으로 찾아오기도 한다라는 메세지를 주네요.
영원한 행복도 없고 영원한 슬픔도 없고, 내 주변에 사람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등등
무엇하나 예측하고 살 수가 없다는 겁니다.
당장 1분 후의 자기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정확히 뭘 하고 있을지도 모르며 살아갑니다.
나의 내일은 나에게 처음있는 내일이며, 지금의 기쁨과 슬픔도 모두 지나가는 것입니다.
계획은 세우되 답은 정하지 말자, 정확한 답이 없으니 많은 생각과 경험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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