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A

비타민 A

생리적 기능

비타민 A는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지방이나 기름과 결합했을 때에만 체네흡수가 가능하다.

비타민 A는 녹황색의 식물성 식품에는 체내에서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티노이드의 형태로 들어 있다.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장과 간에서 레티놀로 전환되며, 

전환되지 않은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85%가 지방조직에, 10%는 간에, 

나머지는 다른 조직에 널리 퍼져 있다.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는 비타민 A는 장에서 가수분해되어 장 점막세포로 흡수된다. 

흡수된 레티놀은 장점막 세포에서 유미지립(chylomicron)에 결합되어 임파계를 통해 혈액으로 들어간다. 

섭취된 비타민 A의 50%이상이 레티놀 에스테르(retinyl ester)의 형태로 간에 저장된다.

효과(결핍증 및 과잉증)

비타민 A는 신체의 저항력을 강화시킨다.

1. 생체막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

2. 상피세포 성장인자로서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구강, 기도, 위, 장의 점막을 보호

3.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제 역할

4. 눈의 망막에 있는 간상세포에 존재하는 감광색소인 로돕신(rhodopsin) 생산에도 필요

5. 노화 지연, 항암 효과, 당뇨병 합병증 예방, 폐 기능 증진 등

비타민 A가 결핍되면 상피세포들은 점차 단단하고 건조한 각화성 조직으로 변하며 

점액의 분비 기능이 상실되어 박테리아의 침입을 쉽게 받는다.

비타민 A가 결핍되면 동물의 생식 기능이 손상된다.

비타민 A가 함유되어있는 식물성 식품은 당근, 늙은 호박, 고구마,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살구, 망고, 파파야, 키위, 해조류 등이다. 

비타민 A가 함유되어있는 동물성 식품은 동물 간, 생선 간유, 전지분유, 달걀 등이며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과 안구건조증(xerophthalmia), 

각막연화증이 발생하며 눈에 이상이 생겨 암 적응 능력이 저하된다. 

한편 비타민 A 섭취가 지나칠 때는 두통, 피부 건조 및 가려움, 간장 비대, 

피로감, 구역질, 설사, 식욕 부진,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간 손상, 출혈, 혼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임신기에 비타민 A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사산, 출생 기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의학협회 식품영양위원회는 성인의 비타민 A의 최대 허용량을 하루 3,000㎍(10,000IU)로 정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의한 성인(20∼49세)의 하루 비타민A 권장섭취량은

남자 750㎍RE, 여자 650㎍RE이다

(1㎍RE는 10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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